최근 블로그를 쓰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인 경험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어떤 블로그를 개설할까? 블로그의 identity를 어떻게 정의할까 ?”등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블로그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틈틈히 블로그에 게재된 글의 글감도 찾아야하고, 흔히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시선과 관점으로 새롭게 보는 노력 또한 필요하죠. 이처럼 보이지 않는 많은 노력을 필요로하는 블로그를 하나 이상 운영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
두번 째로 필요한 블로그는 “개인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개인 일기, 일상의 기록등을 적고 계신다면 이미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 의 주변 이야기, 일상이 주는 휴식과 교훈은 블로그의 훌륭한 글감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개인이 중심이고, 개인의 일상이 글감과 기록의 주체가 되는 블로그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충만함 항상 느낄 수 있는 내 자신과의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라고 생각됩니다. “마이크로 블로그”나 “미니 블로그”들이 등장하면서 블로그 본연의 기능과 모습은 바뀌었지만, 개인적인 삶과 일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 블로그”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는 “사회적 관점의 블로그”와 그 내용적인 면에서 종종 혼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앞서 설명한 두 가지 유형의 블로그를 구분하지 않는다면 “개인 블로그”를 중심으로 이러한 혼합 형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개인 블로그”에 “소셜 블로그” 내용을 포함하는 것이 그 역방향보다는 손쉽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블로그를 여러 개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은 블로그 개설자의 의지와 부지런함에 달려 있지만, 블로그 개설이 목적이 아닌 과정으로서 블로그가 지향할 목적에 부합되고 그 내용도 충만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방문하는 의미있는 블로그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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