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서비스, mashup, openAPI, Feed Aggregation등의 개념들이 넘처나는 web 2.0 시대에 e-mail을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되세요 ? 좀 구태연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듯 한 인상을 받으셨다면, 그러한 생각을 산뜻하게 바꾸어줄 서비스인 e-mail기반의 블로그 서비스인 posterous를 소개합니다.

Posterous의 장점은 로그인 계정이 불필요합니다. Setup과 Signup이 없다는 장점이 매력적이네요(정확한 의미에서는 처음 사용에는 로그인이 불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1개이상의 미디어 파일을 첨부하고, 이를 개인적으로 관리하려면 최소한 패스워드 설정은 필요하지요. 로그인 명은 e-mail 계정의 사용자명으로 자동 설정합니다).  이러한 장점 이외에 서비스 사용단계가 2단계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선 사진이나 mp3, 이미지등을 post@posterous.com으로 아래와 같이 첨부하여 전송합니다.

전송 후, posterous로부터의 회신을 기다립니다(바로 회신이 오네요^^).

 

회신에는 임시로 만들어진 posterous의 개인 domain adress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의 상단의 “Your New Post”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임시로 만들어진 posterous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개인 domain을 방문해보면, blog와 같은 look and feel을 가진 페이지가 표시됩니다(기존의 블로그 서비스라면, 일일이 로그인 하고 글쓰고 게시하는등의 복잡한 단계들이 필요하겠지만, posterous에서는 메일로 전송한 이미지가 표시되고, 필요시 download가 가능한 공개 페이지가 만들어지네요. 필요하다면, comment등을 달 수도 있어서 closed group간의 정보공유나 소규모 SNS, 혹은 정보 archiving을 위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공개형식이 아니라면, 패스워드를 설정하여 posterous내의 자신의 자료들을 보호할 수 도 있습니다. Posterous에서 회신된 메일의 하단을 보면, “Click here to set a password for this site” 링크를 클릭하면 임시로 만들어진 자신의 domain address를 위한 패스워드 설정 페이지가 표시됩니다.

패스워드를 설정하면, posterous에 e-mail로 첨부하여 post한 자료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됩니다. 몇몇 사용해보니, e-mail을 사용하여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이 편리하기는 합니다.

아쉬운 점은 블로그 내의 그림 배치와 미디어 embed가 어렵다는 점이네요(Posterous에서 제공되는 편집기 내에서 embedded code를 넣는 것은 가능합니다만, 메일에서 embedded code는 모두 escape되어서 표시되네요). E-mail이라는 친숙한 커뮤니케이션 툴을 사용하여 블로그를 쉽게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e-mail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 한번쯤은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서비스라고 생각되네요.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해서 일일이 로그인 하는 불편도 줄이고, 틈틈히  생각나는 것들을 메일을 작성하듯 작성해서 보내면 되기때문에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이나 기억을 기록해두기에도 그만인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무엇보다도 이 서비스의  매력은 메일로 작성한 그 간의 내용들이 어느 덧 멋진 블로그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을 발견하는 것이 아닐까요 ? ^^

Posted by ple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