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트위터의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에서도 트위터 사용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에 게재된 "우공이산"님의 블로그 -만국의 e참새들이여, ‘트위터’하라! - 를 보면, 랭키닷컴의 방문자 집계결과 올해 4월 평균 주간 방문자가 2만명 수준이었으나 5월에 들어서 3주(12만명)와 4주(24만명)에 폭발적인 방문자 급증이 있었다고 하는군요. 국내에서도 얼마나 큰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됩니다.
이러한 열풍에 힘입어 기업들도 속속들어 트위터에 가입하고 있네요. 자사의 기업 홍보나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도구로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는 아직 두두러지지 않고 있지만, 해외 유명 브랜드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활발히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브랜드 100개중에서 상위 25개 - The 100 most mentioned brands on Twitter - 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Social Media Agency사인 Jam's Research에서 2009년 4월에 3일동안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순위를 정했다고 합니다. 100위까지의 브랜드는 해당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유명 브랜드의 상당수가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지만, 활용하지 않은 브랜드 - Apple, Sony, AIG, Coca-Cola, Nokia, etc - 도 눈에 띄는군요. 가까운 시일안에 트위터를 통해서 이들 브랜드를 만나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1위는 커피브랜드로 유명한 "Starbucks"가 차지했네요. 2위는 Google, 3위는 BBC 순서로 뒤이어져 해당 브랜드가 언급된 순서로 순위가 정해졌네요. 1위와 2위는 3.3배, 2위와 15위는 10배의 차이가 있군요. 단순히 tweet 내에서 해당 브랜드가 언급된 횟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브랜드가 자주 노출된다는 점에서 나름 의미있는 기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결국 사람들 마음 속에 브랜드의 포지셔닝을 명시적으로 나타낸다고 보는 것이 좋겠죠 ?^^). 국내 브랜드의 경우 31위의 삼성(samsung) 브랜드 - @samsungmobileus - 하나만 보이는군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자등의 브랜드가 아직은 트위터에서 만나 볼 수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군요.
광고, PR, 기업 홈페이지나 블로그등을 통해서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직접 고객과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트위터와 같은 실시간 소셜 미디어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자사의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높여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러한 시도와 노력은 비단 큰 기업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막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작은 기업, 스타트업, 벤처들에게도 트위터와 같은 소셜 미디어는 좀더 사용자와 고객에게 다가서고 그들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도구인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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