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시간과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메모와 기록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단기간에 처리해야할 일도 많아지고, 그 순서도 복잡해져가고 있으며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수행해야한다면 어딘가에 무엇인가를 기록하거나 적어두지 않고서는 모든 것들을 기억하고 진행해가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아마도 다이어리와 시간관리 도서가 수년간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차지하는데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오늘은 업무나 일상과 관련하여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들 몇가지에 대해서 생각해볼까합니다. 여러분은 "생각"이 떠오르면 어떻게 그러한 생각들을 붙잡아 놓으시는지요 ? 혹시 아래와 같은 사례들을 경험해 보신적은 없으신지요 ?

  • 내게 있어서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는 섬광(lighting)처럼 떠오른다. 이때 전화가 오거나 누군가 말을 거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 ^^
  • 매번 기록하는 일은 귀찮은 일이다. 게다가 지금 볼펜과 메모지도 주변에 없네.
  • 머리를 믿고 일단 기억하자. 꼭 기억할 수 있을꺼야.
  • 누군가 회의록을 작성한 것 같은데, 누가 작성했지 ?
  • 기록은 해두었는지 뭐라고 쓴 것인지 읽을 수가 없네. 흠~.

개인적으로 위의 경험을 종종 해본터라 매우 공감이 됩니다. "생각"과 "기록"을 개별적인 것으로 보고 "기록"보다는 "생각"에 좀더 무게를 두다보니 정작 "생각"을 다시금 재생해볼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업무이나 일상에서의 가치를 생각해볼 때, "생각"을 하는 것이 "기록"보다는 중요하지만 정작 그러한 생각은 기록을 통해서 다듬어지고, 정리될 수 있다는 점은 간과되기 쉽기때문은 아닐까요?


이러한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기록"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요 ? 모든 것들을 한번에 할 수는 없겠지만, 실행가능한 몇가지 부터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흘려보내지 않으려면, 어딘가에 기록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몇줄의 글, 그림이나 기호등 현재의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모든 내용을 담아내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 최소한 볼펜은 가지고 다니는 것은 어떨까요 ? 저 역시도  메모지는 가지고 다니지 않더라도 볼펜은 꼭 챙깁니다.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가장 좋지만, 다이어리의 부피가 커서 부담된다면 볼펜이라도 꼭 챙기는 습관이 바람직할 것 같네요. 의외로 주변에서 쓸 종이나 메모지를 구하기는 쉽기 때문이지요(개인적으로 A4용지를 손바닥크기로 접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여간 요긴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적은둔 메모를 컴퓨터나 다른 노트에 옮겨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대로 주머니속에 두면, 메모의 의미가 없어지거든요.
  •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저 역시도 좋은 생각이 나서 곰곰히 생각하다가 전화나 다른 업무로 인해서 기록해두는 것을 놓쳐서 다시 생각이 나지 않아 고생한 적이 몇번 있었던지라, 아무리 작은 아이디어나 생각의 실마리라도 생각날때마다 적어두고 있는데 이러한 습관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 회의나 미팅에 참석한다면, 본인이 직접 회의록을 작성하는 기분으로 메모나 회의록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회의를 하면, 팀원에게 회의록 부탁을 하기도 하지만 저 스스로도 메모를 합니다. 자신의 언어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작성한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훨씬 이해가 쉽기때문이지요. 메모나 글에 담긴 생각을 자신의 로직으로 배치하고 나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기록은 스스를 위한 기록이지, 남을 위한 기록은 아닙니다. 스스로 보기에 충분하면 된다고 흘려쓰거나 대충 기록해두면 나중에 다시 읽어보는데 여간 어려움이 있지요. 저 역시도 바쁘다고 흘려써서 제 글씨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글씨인지 읽지 못해서 한참 헤맨적이 있네요. 그 이후로, 가급적 정자로 메모를 작성합니다.
  • 메모는 기억하기 위한 단초를 제공하기때문에 너무 적은 내용만을 적어두면 나중에 기억이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가급적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기억하는 것을 좀더 용이하기 위해서 기호나 그림, 연상이 될 수 있는 풍부한 키워드들을 메모 주변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 정리 그리고 기록"을 잘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필요한 능력이 아닌만큼 평생에 걸쳐 업무나 개인적인 삶에서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다른 사람들의 성공적인 방법보다는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을 찾고 꾸준히 실행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성공하는 많은 사람들의 성공습관으로 "메모"가 많이 언급되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생각과 아이디어의 신선함과 성공가능성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적어두고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습관이 좀더 성공에 이르는 지름길을 제공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Posted by ple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