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스타트업을 시작하였다면,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가 회사의 목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초기에 스타트업의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회사가 지향할 목표들을 논의하고 결정할 수 있지만, 어떠한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니즈와 회사가 기대하는 성과를 만족시키면서 궁극적으로는 회사와 참여자 모두가 발전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과 관련하여 "10인 이하의 조직을 잘 이끄는 법"에 설명되어 있는 "목표관리"에 대한 내용을 참고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에 따르면, "목표관리"에는 회사와 조직, 부서의 실태에 맞추어 "커뮤니케이션형 목표 관리", "능력개발형 목표 관리", "성과주의 실현형 목표 관리"등 총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3가지는 개별적으로 존재하기 보다는 순차적으로 발전하게될 "목표관리"의 체계로 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목표관리"를 목표에 나열된
정성적/정량적 사항만을 목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목표의 내용뿐 아니라 목표에 이르는 과정 역시 목표관리에 포함되어 관리되어야 합니다. 좀더 목표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목표관리"의 체계도 함께 이해한다면 스타트업의 발전단계에 맞추어 좋은 목표관리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의 3가지 목표관리 방법중에서 스타트업에게 도움이될만한 "커뮤니케이션형 목표 관리", "능력개발형 목표 관리"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스타트업과 같이 아직은 회사의 운영과 관리를 위한 조직이 미성숙된 경우, 거창한 목표와 목표의 관리를 위한 방법들을 정비하기 보다는 각자의 일상 업무 중심의 수행을 중심으로 한 목표와 회사 전체에 걸쳐있는 목표에 중점을 두어 관리하는 것이 관리비용과 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됩니다. 회사 초기의 경우 경영 및 관리 체계가 완벽하지 않고, 직원 수도 소수이기 때문에 관리의 틀로 인력과 업무를 관리/감독하기 보다는 직원들이 선택한 목표를 성취할 수 있고 대화등을  통해격 려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잠재력과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회사내 업무관련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되면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개인의 능력도 향상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능력 개발형 목표관리"방법의 도입이 필요하게 됩니다.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능력개발 욕구를 자극하여, 자기개발을 실천하고 기본 역량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시기가 된 것이지요. 이 시기에는 회사가 일정수준 안정화에 이른 시기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회사의 성장기회를 나누는 시기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회사는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며, 조직과 관리, 그리고 운영에 대한 체계화도 갖추게 됩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스타트업 초기에는 회사의 목표에 대해 참여자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공감"을 이끌어내고 그러한 "공감"이 참여자의 마음 속에 자리잡도록하여 자발적 노력과 참여를 통해서 공동의 목표인 "성공"에 보다 다가서는 관리 방법이 필요하며, 작은 성과과 목표를 이루어낸 일정 시점 이후에는 보다 큰 목표와 성공을 위해서 참여자들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개인과 회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고 이와 동시에 이를 뒷받침할 회사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사의 목표가 체계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하는 목표 관리 방법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목표관리"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사업단계, 인력과 조직 문화에 대한 고민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그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고유의 방법을 찾고 바꾸어 적용해보는 노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스타트업의 목표관리에 대해서 평소 궁금하신 점이 있으셨다면 이 글이 그러한 궁금증의 일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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