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마이크로 블로그의 인기가 웹 세상을 덮고 있는 가운데, 좀더 새로운 개념의 블로깅 서비스가 등장했네요. ScribbleLive은 로깅(logging)에 Live라는 시간적 개념을 결합한 블로깅서비스로, 작성하는 글의 길이와 깊이에 따라 구분되는 블로그와 마이크로 블로그와는 다른 느낌의 블로깅 서비스네요.



ScribbleLive는 일종의 주제별 게시판과 비슷한 구성이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과 댓글이 시간축으로 나열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게시판과는 다른 디스플레이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좀더 정확히 설명하면, Twitter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 방식의 글 나열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는 하나의 고유 URL이 부여됩니다. 블로그의 trackback과 유사하게 해당 주제에 글이 모일 수 있는 구조를 취하고 있네요.

ScribbleLive가 트위터와 같은 마이크로블로그와의 차이점은 update가 아닌 post의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생각과 의견을 담는다는 뉘앙스가 강한 post와 단지 상태를 알리는 twitter의 update와는 구분되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과 실시간성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특정 이벤트에 대해서 참여자들이 바로바로 이벤트의 현황이나 이벤트 내의 특정 주제들에 대해서 바로바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시간성의 느낌이 트위터보다는 좀더 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ScribbleLive가 세상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이슈들에 대해 바로바로 그 내용을 알 수 있고 때로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시간개념이 반영된 로깅 서비스의 변신은 블로그-마이크로블로그에 뒤이은 새로운 트랜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Posted by pletalk